
이번에 열린 CES2022행사에서 엔비디아의 발표 내용 중에 지포스 나우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 성능을 개선한 내용과 6개월 사용료에 대한 내용인데요 요즘같이 그래픽카드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구하기도 힘든 시기에 게임러 들에게 이번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에 대한 언급은 상당히 반가운 소식인 거 같아요
지포스나우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간 설명을 해드리자면 시작은 2015년 경부 터 시작을 했는데요 지포스 나우와 같은 기술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내 컴퓨터에 깔아 놓은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스트리밍을 해주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음원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듣는 것과 유 하사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을 하기 위한 컴퓨터 핵심 부품인 cpu와 gpu를 클라우드 서버에서 제공을 하기 때문에 내 컴퓨터의 사양에 상관없이 보내주는 서버에 설치되어 있는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약 1100개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1500만 명 정도의 가입자가 있다고 합니다.

장소에 상관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노트북, 맥북 등 심지어 컴퓨터 부품이 아예 없는 스마트 tv에서까지 게임이 가능하고요 저사양이든 고사양 이든 상관없고 안드로이드나 맥에서나 다 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이미 하고 있는 서비스인데요 aws(아마존) Azure(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크라우드 같은 곳이고요 예네들은 클라우드 자체가 자신들의 거대한 사업이었기 때문에 접근성이 용이했다고 하면 엔비디아는 gpu와 더불어 압도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좀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삼성 스마트 tv에서 지포스 나우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요 컴퓨터 없이도 게임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거 같습니다. 특히 5g가 보급이 되면서 지포스 나우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을 통해서 게임을 하다 보니 인터넷 속도가 느리거나 락이라고 하는 것도 걸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런 문제를 개선한 5g의 저지연(low latency) 특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CES2022에서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에 대해서 발표한 주요 내용은 게임 그래픽카드로는 거의 최고 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 RTX3080 그래픽카드를 쫘악 깔아둔 엄청난 규모의 서버를 운용하겠다는 것과 6개월 구독료가 99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요즘같이 그래픽카드를 구하기 힘들고 가격조차 비싸서 게이밍 컴퓨터 구입조차 어려워하던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포스 나우에도 단점은 있는데요 아무리 성능 좋은 서버를 잘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다고 해도 FPS(무기를 들고 싸우는 1인칭 또는 3인칭 슈팅게임) 게임에서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반응속도 때문인데요 일반 로컬 피시에 비해서 레이턴시가 2배 정도되다 보니 프로게이머들이나 게임을 좀 빡세게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1인칭 슈팅게임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게임을 편안하게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정보성으로 알려 드렸고요 여기까지 엔비디아에서 이번 CES2022에서 발표한 지포스 나우에 대한 내용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