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나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많이 다루고 있고 사람들의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된 메타버스와 2년 전에 서비스를 접었던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 관련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메타버스 뜻
우선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려고 해요 메타버스 뜻은 뭘까요? 지하철에서 또는 카페에서 가정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상황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움이 되었죠 또 컴퓨터로 노트북으로도 영화 감상이나 게임들을 하면서 몸은 현실 세계인 지구에 있지만 우리의 생활은 점점 디지털 지구로 이동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이렇듯 인간은 지구에서 채우지 못하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지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의 사전적 의미는 초월 및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을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으며 계속 진화하고 있어서 고정된 개념으로 정의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는 새로운 개념이지만 이미 우리들은 이미 이것을 체험해 오고 있었습니다. 메타버스는 크게 4가지 정도로 구분을 하고 있는데요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입니다.
혹시 포켓몬고 게임을 해보셨는지요? 직접 하지는 않았어도 들어 보신 게임일 겁니다. 책상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거기에 포켓몬 한 마리가 올라가 있는 상황을 보신 적 있을 겁니다. 바로 이런 걸 증강현실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리거나 브이로그를 촬영해서 올린 적 있으신가요? 이런 건 라이프로깅 이라고 하고 이미 인스타그램을 해보셨다면 이러한 세계를 경험하신 겁니다.
코로나 시대로 인해서 아이들이 집에서 화상수업을 하고 직장인들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화상회의를 하죠 이런 걸 거울 세계라고 합니다. 또 배틀그라운드 같은 온라인 게임을 해 보셨거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본 적이 있었다면 이미 가상세계를 체험한 것입니다.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다시 시작
메타버스의 뜻과 4가지 분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먼저 말씀을 드렸고요 이번에는 추억의 싸이월드 소식입니다. 사실 싸이월드는 메타버스와 nft의 원조라고 할 수도 있는 플랫폼입니다. 비록 2차원이지만 가상공간인 미니홈피에서 가상화폐라고도 할 수 있는 도토리로 가구도 사고 벽지도 바르고 아이템도 구매를 해서 미니룸을 꾸몄고요 자신의 아바타인 미니미로 일촌을 맺은 친구들을 초대하고 댓글로 소통을 하고 도토리도 선물로 주고받는 도토리 경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면서 가입자 수가 2004년에 1000만 명 돌파 2007년에는 2000만 명 돌파를 했고 유저가 급성장해서 2008년에는 30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입자 수를 확보하게 되었던 싸이월드는 sk컴즈와의 인수합병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쇠락의 길을 걷다가 2019년 10월 서비스가 종료되었는데요 이때 등장했던 sns가 바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기업이었습니다.
이런 전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 기업들이 나오기 이전에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하고 있었던 싸이월드였는데요 사실 한때 고비만 잘 넘기고 발전했다면 세계적인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이 될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더 나아가 메타버스의 리더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채 추억 속의 도토리로 남아 버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라져 버릴 줄 알았던 싸이월드가 이번 12월 17일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서비스가 오픈되고요 싸이월드 와 한컴 타운이 동시에 베타서비스로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나만의 미니미라는 nft 제작 시스템까지 구축한 가상 도시로 오픈을 하는데요 한컴 타운에는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브랜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에는 약 107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싸이월드의 시장 가치는 약 3조 6천억 원이라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싸이월드는 쇼셜네트워크의 원조 프리챌 다모임 아이러브스쿨 등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룹을 짓게 만들고 그 안에서 관심사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어우러지게 해줬던 서비스들이 한창인 시절에 비슷한 목적으로 탄생했는데요 처음에는 두각을 내지 못 하다가 새롭게 기획된 마이 홈피라는 콘셉트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성장을 하게 되었죠
이렇게 추억의 도토리로 기억이 되는 싸이월드가 이대로 사라져 버릴 줄 알았는데 이렇게 2년 2개월 만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다시 오픈을 한다니 정말 반갑고 기대가 되는데요 3천 명의 가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제대로 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